경제 이야기

경제이야기

띰띰 2008. 9. 17. 13:20

미국발 여러 악재가 우려하듯이 나타났습니다.


초기에는, 서브 프라임- 즉 제 2금융권 신용 경색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비롯된, 스태그 플레이션에 대한 위기감으로, 세계 경제 대 공항이 올 것이라 생각 했었는데.


이건 뭐, 유력한 주식 운용자 이자, 세계 보험 1위 회사까지 흔들리는걸 보고, 미국이 절체 절명의 위기에 빠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금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연쇄 도산이 우려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IMF때 부실 채권으로 인해, 왠만한 중소기업은 줄줄히 도산을 한 것을 보면 알수 있는 일이지요. 미국 금융권이 무너지면, 미국 경기는 급 하강하고, 미국 때문에 먹고 사는 수많은 국가들은 줄줄히 도산, 그 중에 한국 역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더 웃긴건, 급한 사항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 저렇게 돈을 시장에다 가져다가 푸는데,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환율 관리는 어떻게 한건지. (강만수 멍청한건 이미 알았는데 ㅜ.ㅜ), 미국쪽 투자 자금이 빠지지만 그 자금은 한국으로 오지 않고, 한국 투자본 역시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환율은 상승중입니다. 또한 미국에 투자 많이 한 한국 기업들의 자금 운용은 완전히 엉망으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내요...


세계 경기 위축 때문에, 원자재 수요 급감으로부터 오는, 원자재 가격 급락 역시, 환율 상승으로 인해, 그 효과가 미비해 지면서, 국내 경제의 유일한 핵인 수출 시장 역시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우리 회사 역시, 원자재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위기에 봉착할듯 보입니다.


방법은 현재 보유중인 달러로 원자재를 구매하고, 오른 환율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결재가 이루어지는 내년쯤의 국제 경기가 살아나기를 바라며,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대지만, 붙어 있습니다.

위기 속에 기회를, 기회 속에 위기를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한 때인데요..

언제쯤이면, 이런 능력을 갖게 될지..


울 회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증가한 환율을 활용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ㅜㅜ


그 전에,

지금 나의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히 고민을 해 보는 밤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