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All of actions are for me, not you.
by 띰띰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8)
일상 이야기 (17)
여행 이야기 (8)
사랑 이야기 (1)
비밀 이야기 (3)
인도 이야기 (1)
경제 이야기 (5)
워홀 이야기 (2)
영화 이야기 (0)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LINK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라나시 미슈라 게스트 하우스에서 내려다본 갠지스강..

작년에 인도로 갔다면 이 사진을 찍은 미슈라 게스트 하우스를
한번 운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지금 캐나다에 와 있습니다..
언제까지 일지 기약없은 여행을 지금 하고 있네여..




지난 3년간 사용하던 http://111.onblog.com 이... 회사 사정으로 폐쇄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용자에게 한마디 말없이 문을 닫아 버리고, 자료 백업 할 시간조차 주지 않은, 온블로그
운영자에게 욕지꺼리 해주고 싶은 맘이 간절하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합니다.

돈 한푼 안내고, 무료로 3년간 잘 써 왔으면 된것을...
이제와서 돈 몇푼 내라하면 그 자료때문에라도 냈겠지만,
처음에 그 사이트가 유료였다면, 가입조차 하지 않았을 때,
때묻은 사람임으로, 그 어떤말 한마디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 자료들은 돌려받고 싶어서, 네이버에 개설된 온블로그 사용자 모임에 가입도 하고 글도 몇번 남기고 했지만, 그것 역시 흐지부지..

지나간 것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패배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지난 5달간 글쓰는걸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나의 마음이 이곳 일상에 너무나 적응해버려 멈춰버린것 아닌가 합니다.

아무런 감성도 떠오르지 않았고,
글을  쓰고 싶은 욕망도, 좋은 음악을 듣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돈벌고, 테니스나 골프치고, 여행하고.
후회나 미래에 대한 계획 없이, 현실에 만족하며, 나름 여유롭게만 지내왔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은 내가 꿈꾸던 것이 아니며,
내가 지난날 주구장창 남들에게 외치던 것과는 상반되는 것이였기에, 쪽팔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아예 나의 맘을 표현하는 창구를 닫아 버렸는지도요..

그러다가,,
문득 티스토리를 발견했습니다.
가입자도 한정적으로 받고, 네이버나 다음같이 대형 사이트 블로그는 별루 내키지 않았던
제게 이곳은 나름 만족을 주고있습니다.

엊그제 티스토리 가입 메일을 받고 참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내 맘을 옮기고 싶게 되었고, 또 그런 공간이 생기게 되서 참 기쁩니다.
지난번 했던 블로그에 참 제 이야기가 많은데..

그 이야기들 재탕도 있을것이고,
했던 고민 또 하는 글도 있을것이고,
그 이후 제가 지낸 일상이나, 앞으로 모습.
여행의 모습. 캐나다의 모습...
많은것들을 이제 티스토리에서 함께하려합니다.

남에게 나를 알리려고 노력하는것은.
나자신이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제 글 하나하나에 거짓이 없고,
내 맘 그대로 옮기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많이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찾아오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질타도, 안무도 물어주세요...
특별한 정보도 없어서, 여러분들에게 드릴것은 없지만...
잠시나마 남의 이야기 들으시며 하나라도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네요..
건강 유의하시고.....행복하게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