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이라는 단어가 요즘 꽃혔다.
누군가의 싸이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라는 영화에서
"열정" 이 20대 모토 였던 "도전"을 대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단어임을 느낀 건가?
20대의 이영호는, 도전만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모토였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그래서 많은 적도 만들고, 새로움을 위해 떠나기도 많이 하고 ..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직장에서의 내가 굳어 가면서,
도전보다는 안주라는 단어가 당연히 삶의 모토가 되어 간다.
어제 나온 새차를 보면서, 사실은 기쁨 보다는
이 차 때문에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한숨이 늘었다.
이제 돈도 제법 벌어야 하고, 그래서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
여행도 많이 할 수 없고, 그래서 더욱 안주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해.
그때 보인 단어가 바로 "열정" 이다
비슷한 느낌이다. "도전" 과 "열정" 은.
새로움것을 추구하는 것이 도전이라면,
새로운 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열정이라 정의 내리고 싶다.
다행이다, 모토를 찾게 되서.
사실 한국에서의 지난 7개월 동안의 나는
갈 곳을 정하지 못한 떠돌이 느낌이었기 때문에...
사실 재미가 없었거든...
이제.. 재미를 느끼자..
일에 대한 열정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