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All of actions are for me, not you.
by 띰띰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 CLOUD

  • Total :
  • Today :  | Yesterday :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8)
일상 이야기 (17)
여행 이야기 (8)
사랑 이야기 (1)
비밀 이야기 (3)
인도 이야기 (1)
경제 이야기 (5)
워홀 이야기 (2)
영화 이야기 (0)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ARCHIVE

LINK



요즘 골프에 빠져버렸다.
옛날에 테니스에 빠져들던때처럼, 오랜만에 스포츠에 빠져드니깐,
다른건 뒷전이고, 골프만 생각하고 있다 요즘.
매일 인터넷 뒤져서 레슨 공부하고, 혼자 드라이브 랜지 가서 연습하고,

한국에서 이런말 하면,
돈 많다거나, 젊은넘이 미쳤다고 할께 분명하다.
아마 울 부모님들은 "네놈이 정신이 나가다 단단히 나갔어.."
"바람이 난게야.. 에휴.."
등등 한숨소리 들릴것이 뻔하다.

하지만 캐나다, 골프 치기 낫벳이다.
한번 공 50개 정도 치는데 6.5불.
그기서 10개짜리 스템프 받음 5.5불.
이거 사나 사니깐, 10일 치게 된다.
한통 치고 나면, 앞에 널려 있는 공들로 아이언 연습하고..

뭐 필드 나가도, 저녁 5시 이후론 19불로 9번홀까지 돌수 있으니깐..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다.

어쨋던 골프를 시작한 이 마당에
이왕이면 잘쳐야 한다는 맘이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기본은 항상 중요하다
1. 그립
2. 스탠드 자세
3. 백 스윙
4. 임팩트
5. 폴로워 스위잉
6. 피니쉬

역시 채들 들고 하는 운동은 항상 이 6가지 정도의 기본기가 충실해야 된다.
채 잘못 잡으면, 상황에 따라, 잘 맞고 안맞고, 기복이 심해진다..
스탠드 자세 안좋으면, 스윙도 안좋아지고, 공 머리 맞히거나 땅파기 일수다.
백스윙 안좋으면 공이 지대로 맞을리도 날아갈리도 없다.
임팩트시 힘을 전달 못하면 공은 바로 앞에 떨어진다.
스윙 앞으로 유지해 주지 않으면 공 지맘대로 날아간다.
피니쉬 잘 못하면 자세 엉망으로 보인다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골프들의 자세를 요즘 무쟈게 연구하고 있다.
혼자 공부할때는 이런 사진 분석이 무쟈게 중요하다본다 나는..
이제 드라이더 가끔 한번씩 프로처럼 맞아주시는 나에게 이런 공부법은 상당한 도움이 된듯.

글고 가장 중요한 팁은
1. 공을 절대로 놓치지 말라는거다.
공  안보고 휘둘거나, 공에서 빨리 눈을 띠면, 공은 절대로 제대로 맞지 않는다.

2. 왼쪽 무릅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할수 있다.
백스윙시 왼쪽 무릅에서 오른쪽으로 힘들 전달 시키는 과정에서 오른쪽은 약간 펴고, 왼쪽은 약간 굽혀주면, 체중 이동이 제대로 되는것 같다.
3. 허리를 반드시 곧곧히 세워야 한다.
허리가 조금이라도 굽혀진 상태로 스윙이 되면 공에 정확한 임팩이 힘들다.
왜냐면 첨에 곧곧한 상태에서 거리가 맞춰져 있는데서 스윙할때 굽어버리면 그만큼 라켓과 공의 거리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4, 공이 맞은 이후에 까지 눈은 공이 있던 자리에 유지시킨다.
사실 나 공 윗부분을 많이 맞히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나 스스로 그 이유를 알고 있다.
왼쪽 어깨가 빨리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채가 공에 못미쳐서 임팩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을 맞은 이후에 까지 끝까지 쳐다볼 생각으로 치기 시작했다.
근데 좋은 점 하나가 스윙이 강해지면서 결국은 어깨나 눈까지 포워드 스윙 힘에 따라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정도로 요즘 내가 파악한 골프 스윙의 요점이다.
뭐 이건 전문가의 의견도 아니고, 책에서 베낀것도 아니고, 어디서 카피 뜬것도 아니다.
내가 처음 골프를 시작하고, 내가 스윙을 해보고, 땅도 많이 파고, 공 윗대가리도 많이 맞히고 하면서 느낀 초보 골퍼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다.

아마 나처럼 비기너거나 이제 시작할 사람은 내 말을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이제 드라이브가 맞기 시작했다.
어제는 250야드 넘게 두개나 날렸는데.. 기분이 어찌나 상쾌하던지...

귀족 스포츠이긴 하지만..
한번 해볼만 한 운동이다 골프는...
이 기회에 같이 한번 해 보는건 어떨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