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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사람이 살이 있는 느낌을 준다.
여행은 장소가 어디든, 함께하는 이가 중요하다.
여행은 힘들 때, 삶의 활력제 역활을 하는 가장 좋은 약이다.
나에게 지난 20대의 여행은,
나를 항상 도전속에 있게 해 주는 소중한 새로운 자극이었지만,
30대에 시작된 여행은,
진정한 나를, 나의 주위 속에서, 나의 주위 사람들과 찾아가는 성숙의 열매가 되기를 바란다.
"열정" 이라는 단어가 요즘 꽃혔다.
누군가의 싸이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라는 영화에서
"열정" 이 20대 모토 였던 "도전"을 대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단어임을 느낀 건가?
20대의 이영호는, 도전만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모토였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그래서 많은 적도 만들고, 새로움을 위해 떠나기도 많이 하고 ..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직장에서의 내가 굳어 가면서,
도전보다는 안주라는 단어가 당연히 삶의 모토가 되어 간다.
어제 나온 새차를 보면서, 사실은 기쁨 보다는
이 차 때문에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한숨이 늘었다.
이제 돈도 제법 벌어야 하고, 그래서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
여행도 많이 할 수 없고, 그래서 더욱 안주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해.
그때 보인 단어가 바로 "열정" 이다
비슷한 느낌이다. "도전" 과 "열정" 은.
새로움것을 추구하는 것이 도전이라면,
새로운 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열정이라 정의 내리고 싶다.
다행이다, 모토를 찾게 되서.
사실 한국에서의 지난 7개월 동안의 나는
갈 곳을 정하지 못한 떠돌이 느낌이었기 때문에...
사실 재미가 없었거든...
이제.. 재미를 느끼자..
일에 대한 열정을 통해서....
미국발 여러 악재가 우려하듯이 나타났습니다.
초기에는, 서브 프라임- 즉 제 2금융권 신용 경색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 비롯된, 스태그 플레이션에 대한 위기감으로, 세계 경제 대 공항이 올 것이라 생각 했었는데.
이건 뭐, 유력한 주식 운용자 이자, 세계 보험 1위 회사까지 흔들리는걸 보고, 미국이 절체 절명의 위기에 빠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금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연쇄 도산이 우려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IMF때 부실 채권으로 인해, 왠만한 중소기업은 줄줄히 도산을 한 것을 보면 알수 있는 일이지요. 미국 금융권이 무너지면, 미국 경기는 급 하강하고, 미국 때문에 먹고 사는 수많은 국가들은 줄줄히 도산, 그 중에 한국 역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더 웃긴건, 급한 사항 때문에, 미국 정부에서 저렇게 돈을 시장에다 가져다가 푸는데,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환율 관리는 어떻게 한건지. (강만수 멍청한건 이미 알았는데 ㅜ.ㅜ), 미국쪽 투자 자금이 빠지지만 그 자금은 한국으로 오지 않고, 한국 투자본 역시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환율은 상승중입니다. 또한 미국에 투자 많이 한 한국 기업들의 자금 운용은 완전히 엉망으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내요...
세계 경기 위축 때문에, 원자재 수요 급감으로부터 오는, 원자재 가격 급락 역시, 환율 상승으로 인해, 그 효과가 미비해 지면서, 국내 경제의 유일한 핵인 수출 시장 역시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우리 회사 역시, 원자재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데, 위기에 봉착할듯 보입니다.
방법은 현재 보유중인 달러로 원자재를 구매하고, 오른 환율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결재가 이루어지는 내년쯤의 국제 경기가 살아나기를 바라며,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대지만, 붙어 있습니다.
위기 속에 기회를, 기회 속에 위기를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한 때인데요..
언제쯤이면, 이런 능력을 갖게 될지..
울 회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증가한 환율을 활용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ㅜㅜ
그 전에,
지금 나의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히 고민을 해 보는 밤입니다 ㅡㅡ;
나에겐 안타까운것이 있다면.
해시개로 인도에 갔을때도, 캐나다에서 일 할때도,
한국에서도
우수한 상사가 없다는 것이다.
사수라고 하는 사람.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교육을 시키고. 최소 1년은 함께 하면서, 이것저것 많은 노하우를 전수 해 주는 사회의 멘토 같은 그런 사람.
아직 만나본적이 없다.
어떤 사수를 만나냐느에 따라, 그 밑에 사람의 가능성은 결정 될 것이다.
난 이제껏 그런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아집도 생기고.
좋은 점 나쁜점 모두 있겠지만, 더디게 발전한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맘이 든다.
난 지금 해외영업부 주임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다.
사실은 지금까지 제대로 해외영업이라는 것을 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진짜 난감하다.
지금 다니는 회사 역시, 해외영업부가 이제 생기는 상태라, 체계와 교육절차가 없어서 정말 접근하기 난해하다.
스스로 필요 한 것을 깨달아 나가고 있지만. 이건 더딘 것이다.
시간이 곧 돈이 되는, 프로의 세상에서, 이런 더딘 시간은 낭비일뿐이다.
다만, 난 나 스스로에게 기대를 해 본다.
좋은 아이템, 좋은 그동안의 회사 경험. 앞으로 발전소 부분의 발전 가능성.
모든 것이 성화산업이 미래 모습을 점치게 하기 충분하다.
내가 얼마만큼 해 내느냐에, 성화산업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영업부 사람도 거의 없는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해외영업이라는 부서의 내용과 역활을 설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잘 할 수 있을꺼라 암시까지 걸어본다.
이번주 토요일.
이제 2달도 되지 않은 신입사원인 내가, 거래 가격이 1억불이 왔다갔다 하는 중요한 미팅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사장님, 이사님, 상무님만이 참석하는 그 미팅에 내가 나간다.
단지 앉아 있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난 무한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상대방은 내가 좋아하는 인도인이다.
얼마나 얼토당토 않는 말들이 나 올지 모르겠지만.
그 그 말을 캐치하는 일이 내 업무라 생각해 본다.
앞으로의 가능성은...
나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기회가 왔다.
나에게 사수는 고객 그 자체가 되길 바라며.....